산악회 인물 사전 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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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 난 적쟈
오늘도 맛있게 끼려볼게요
1 >> 아시겠냐 모르시겠냐
산악회의 오래된 멤버이자, 큰손인 형님이시다
그는 돈이 많다 그렇지만 돈을 벌어서 다 다이노에 준다
그는 대식이(신선생)를 싫어하는 척을 하지만 사실 싫어하지 않고 귀여워한다
고회장과는 자존심을 건 승부를 하기도, 하소연을 하기도, 노인네지만 나 인스타 시작했어! 라고 자랑을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다
그는 주간에 늘 참여하는데 홀덤을 우승한 횟수가 많다
그러나, 이런 그에게도 비극적인 일이 닥치는데...
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
얼마 전 코인 대폭락 사태 때 아시겠냐의 머리에서 깍두기 국물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는 소문이다...
한동안 코인에 코 << 만 나와도 개발작을 했었다
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라는 말이 있지만, 저자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
아시겠냐 형님을 보며 느낀 것이다 건투를 빈다 아시겠냐야 내 진심이 보이시냐
2 >> 바바바바
방송에 매일 들어오는 바바바바
늘 들어와서 신선생을 향한 악플을 단다
일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 산악회가 깊어지던 중 통화를 하게 됐는데 신선생에게 욕을 한바가지 했다
통화를 하는 내내 푸대접? 아니 인간 대접을 하지 않는 게 모든 시청자들에게 느껴졌다...
밖에서 일을 하면서 통화를 하셨는데, 욕을 약 3분 가량 하다가 커피 주문하신 손님 커피 드릴게요~!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
신선한 충격이였다 인간적으로 사람이 얼마나 싫으면 이 사람한테 욕 한 마디 하겠다고 본인 직장에서
전화를 받고 했을까...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틀린 말은 안 하는 편인 것 같았다
인간성이 있는 사람이다
3 >> 무보까 아기 돼지
생긴 건 안 보이지만 그 날 인류는 충격을 느꼈다
그 날은 유독 모든 게 잘 풀리고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
방송 컨텐츠로 장기자랑을 하는 날이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 춤 마술 이런 걸 생각하기 마련인데
무보까는 자기가 치킨 뼈 발골하는 걸 보냈다
그 순간 나는 참을 수 없는 공포를 느꼈다
내가 닭도 아닌데 처참하게 살해를 당한 기분이었다...
그 입의 움직임이, 혀의 놀림이, 그리고 출렁이던 턱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
빠른 시일 안에 에어로빅이라도 다녀 감량을 하길 바랄 뿐이다
그래도 의리가 있는 의리남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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